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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평사
청평1리에 위치한 청평사는 시원한 호수와 계곡 그리고 역사적문화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청평사는 소양댐에서 배를 타고 약 10분 정도 가면 청평사 나루에도달한다. 이곳부터는 청평사까지 걸어 올라간다.
길이 비교적 평탄하여 그리 힘들이지 않으며, 오히려 숲길이어서 쾌적한 기운이 더 드는 곳이다. 이 숲길 주변에는 계곡도 있으며 그 계곡에 걸려 있는구성 폭포, 고려시대의 인공 연못인 영지 등을 지나게 되면
청평사에 이르게 된다.  청평사는 본래 큰 사찰이었으나 한국전쟁 때 대부분 불타버리고 국보급 문화재로는 회전문(廻轉門,보물 제164호)이 유일하게 남아 있으며, 소실되었던 주요건물의복원이 이루어져 고찰의 면모를 되찾고 있다.

 

청평사 회전문
(가) 분    류 : 불교 건축유적
(나) 문화재명 : 청평사 회전문(淸平寺 廻轉門)
(다) 지정번호 : 보물 제164호
(라) 지 정 일 : 1963년 1월 21일
(마) 소 재 지 : 춘천시 북산면 청평1리 675
(바) 제작시기 : 조선시대

(사) 설    명 
청평사는 고려 광종(24년) 973년에 백암선원(白岩禪院)으로 창건된 유서 깊은 절이다. 그 후 조선 명종(明宗 1546∼1567) 대에 보우선사(普雨禪師)가 많은 건물을 세웠는데 오래 세월과 전쟁 등의 피해로 모두 사라져 버리고 그때 세워진 건축물로는 이 회전문만이 유일하게 남아있다.
사찰에는 보통 상징적으로 3개의 문이 있는데 절 입구의 일주문(一柱門)과 중심부에 사천왕상을 모신 천왕문(天王門) 그리고 뒷면에 해탈문(解脫門)이 있다. 이 회전문은 사찰의 중문으로 사천왕문에 해당되는 건물이다.
맞배지붕 삼량가구로 정면 3칸(間) 측면 1칸 규모로 중앙의 한 칸은 넓게 잡아 통로로 사용토록 하고 상부에 홍살문처럼 살대를 배열하여 문으로서의 표시를 하고 있다. 또 좌우는 칸을 좁혀 전면과 바깥 측면에 벽을 친 후 마루를 깔았는데 이곳에 천왕상을 안치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 건물은 기둥 위에만 가구를 배치한 주심포 양식으로 조선후기에 유행하는 새 날개모양의 부재인 익공(翼工)을 설치하였다. 문이 움직이거나 회전하는 장치가 없는데도 회전문이란 독특한 이름이 붙여진 것은 불교의 윤회사상(輪廻思想)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청평사지
(가) 분    류 : 불교유적
(나) 문화재명 : 청평사지(淸平寺址)
(다) 지정번호 : 강원도 보물 제55호
(라) 지 정 일 : 1984년 12월 28일
(마) 소 재 지 : 춘천시 북산면 청평1리 산699외 3필지
(바) 제작시기 : 고려~조선

(사) 설    명 
청평사는 고려 광종(光宗) 24년(973)에 영현선사(永賢禪師)에 의해 백암선원(白岩禪院)으로 창건된 유서 깊은 사찰이다.
이후 보현원(普賢院), 문수원(文殊院)으로 불려오다 조선 명종 때 허응당(虛應堂) 보우선사(普雨禪師)가 절을 크게 중건하고 이름을 경운산 만수성 청평선사(慶雲山萬壽聖淸平禪寺)라 고쳐 오늘에 이르고 있다.
오랜 세월과 한국전쟁 등의 피해로 우리나라 신품사현(神品四賢:書畵로 유명한 김생, 탄연, 최우, 유신을 일컫는 말)의 한 분인 탄연(坦然)의 글씨로 조각된 청평사 문수원기비(淸平寺文殊院記碑)도 파손되고 국보로 위용을 자랑하던 극락전(極樂殿)도 불타버렸다. 당시의 건물로는 회전문(보물 제164호)만이 남아 있을 뿐이고 지금의 건물들은 근년에 신축한 것이다.
그러나 예스러움이 남아 있는 초석(礎石)과 석축, 4개의 부도(浮屠)가 있으며 이곳에 전해오는 전설로 일명 공주탑이라 불리는 삼층석탑이 남아 있다.
또 고려시대에 벼슬을 버리고 이곳에서 은거(隱居)했던 진락공(眞樂公) 이자현(李資玄)이 조성한 고려정원의 영지(影池)와 그의 글씨가 바위에 새겨져 있다.
이 곳 절터는 사찰 뒷 편에 오봉산이 병풍처럼 둘러지고 전면에 계곡이 흐르는 전형적인 산지가람(山地伽藍)의 풍수를 따른 곳이다. 

청평사 삼층석탑
(가) 분    류 : 불교 석조유적
(나) 문화재명 : 청평사 삼층석탑(淸平寺 三層石塔)
(다) 지정번호 : 강원도 문화재자료 제8호
(라) 지 정 일 : 1984년 6월 2일
(마) 소 재 지 : 춘천시 북산면 청평1리 산 189-2
(바) 제작시기 : 고려시대

(사) 설    명 
이 석탑은 청평사 계곡의 옛길인 환희령이라 불리는 작은 언덕 위에 서있는 삼층석탑이다. 일반적으로 탑은 사찰의 중심건물인 금당 앞마당에 세우는데 이 탑은 사찰 길목의 계곡이 내려다보이는 위치에 홀로 서있어 색다른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
이렇게 사찰마당을 벗어나 세운 탑은 전국적으로도 흔치 않으며 이를 원탑(願塔) 또는 공양탑(供養塔)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3층으로 된 탑신과 이중기단(二重基壇)의 형태는 통일신라 탑의 특색을 갖추고 있으나 청평사가 고려 광종 24년(973)에 창건된 사실로 볼 때 이 탑은 고려 초에 만들어진 신라양식의 탑으로 추정된다.
탑의 꼭대기를 장식하는 상륜부(相輪部)는 없어졌으며 현재의 높이는 3.08m이다. 탑신부의 옥개(屋蓋:지붕돌), 옥신(屋身:몸돌)을 각각 한 개의 돌로 만들었으며 옥신에는 모서리마다 건물 기둥을 상징하는 우주(隅柱)가 조각되여 있다.
상륜부가 없어 아쉽기는 하나 옥개석의 전각부분이 들려있어 날렵한 감을 주며 위로 올라가면서 적당히 줄어드는 모습이 아담하면서도 안정감을 주는 석탑이다.
이 곳에 전해지는"상사뱀과 공주"의 전설로 일명 공주탑이란 애칭으로도 불린다.

추곡약수
추곡약수는 춘천시 북산면 추곡리 속칭 약수골에 위치하며, 이 약수는 이 마을 사람인 김원보(金元甫)씨가 꿈에 약수골 뒷산에 해당되는 사명산(1,197.6m) 산신령의 계시를 받고 1812년(단기 4145년) 발견하였다고 하는데 설악산 오색약수와 같은맛이 나는 탄산수이다. 이 물을 마시면 톡 쏘는 맛이 강하고 이물로 밥을 지으면 파르스름한 색깔을 띠게 된다.
철분과 나트륨,마그네슘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물 색깔은 붉은 색을 띤다. 이 약수를 장기 복용하면 위장병, 빈혈, 신경통, 고혈압 등에 치료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소양강다목적댐
1973년 10월에 준공된 소양댐은 동양 최대를 자랑하는 사력(砂礫,Fill Type)댐으로, 높이 123m, 길이 503m, 총저수용량 29억톤, 유효저수용량 19억톤, 홍수조절용량 7억톤, 발전용량 20만kw/h로서 수도권 지역의 전력 공급, 생활용수와 농공업용수의 공급, 홍수조절 기능을 가지고 있는 거대한 다목적댐이다.
소양댐의 계획 홍수위는 198m, 상시 만수위는 193.5m, 홍수기 제한 수위는 185.5m이며, 1974년부터 1999년까지의 연평균 전력공급은 447,298,650kw/h이다.
댐 정상에 오르면 동쪽으로는 넓은 소양호가 펼쳐지고 서쪽으로는 소앵댐을 빠져나간 소양강이 길게 펼쳐져 있어 장관을 이룬다. 댐 정상 한쪽에는 최근에 조성된 인공폭포가 있다. 댐 건설과함께 만들어진 소양호는 유역 면적이 총 2,703㎢이며, 유역 면적 내에는 춘천, 홍천, 양구, 인제군이 속하며 내륙의 바다로 불리워진다.
양구, 인제까지 60km의 긴 물길을 따라가는 관광 쾌속선이 설악산과 동해안을 이어주고 있으며 빙어, 쏘가리, 장어등내수면 어족자원이 풍부하다.

 

구성폭포
소양댐의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배를 타고 수려한 계곡을 따라 청평사를 향해 오르다보면 아홉가지 소리를 낸다는 구성폭포가 있다. 높이 9m의 폭포로 오봉산의 맑은 물과 주위의 경관이 일품이다.
당나라 공주와 뱀과의 사랑이 담긴 공주굴과 공주탑의 전설이 관광객을 흥미롭게하는 이 폭포의 줄기에는 크고 작은 3개의 폭포와 공주가 목욕했다는 암반으로 형성된 공주탕이 있다.

 

오봉산
춘천시 북산면과 화천군 간동면과의 경계에 해당되는 오봉산은 해발고도 770m의 산이다. 일제 강점기때 까지도 경운산(慶雲山)으로 불리웠으나 최근 들어 등산객들이 많이 찾아오면서 산의 다섯 봉우리(비로봉, 보현봉, 문수봉, 관음봉, 나한봉)를 의미하는 오봉산(五峰山)으로 지명이 바뀌었다.
오봉산으로 가는방법은 두 가지가 있다. 춘천시 신북읍 천전리에서 46번 국도를 따라 가다가 배후령(621m) 정상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청평사쪽으로 내려오는 방법과 반대로 소양댐에서 배를 타고 청평사 쪽으로 들어가 산행을 시작하는 방법이 있다.
오봉산에는 여러 가지 모양의 암석들이 산재해 있으며,  산행 길에 만날수 있는 청평사, 구성폭포, 공주탕 등과 수목도 우거져 역사의순례와 자연의 멋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하루 일정의 등산코스로는 환상적이라 할 수 있다.

 

가리산
가리산은 해발고도 1,051m의 비교적 높은 산으로 춘천시, 인제군, 홍천군의 두촌면과 경계지역에 위치하며, 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소양호의 풍경이 그야말로 아름다운 곳이다. 
계곡에는 조그만 폭포들이 있으며,  이 계곡과 능선을 따라 등산을 할 수 있다. 이 산은 우거진 숲과 노송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산 중턱에는 광산을 하던 자리도 있다.
정상부근에는 작은 샘물도 있어 등산객들이 갈증을 해소할 수도 있다.  소양호 쪽으로 하산하면물로리가 나오는데, 물로리에서 소양댐 까지 1일 2회 배가 다니고 있다.

이와 같이 북산면은 크고 작은 명승지와 독특한 관광자원으로 인하여 춘천의 숨겨진 진주로 일컬어지고 있다. 
모처럼 여유가생긴다면 호젓한 호수변 도로를 달려와 비경에 흠뻑 빠져봄도 좋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