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혁재 기자 elvis@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입력 : 2007.07.12 01:02 / 수정 : 2007.07.12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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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의 얼굴은 막국수·닭갈비와 8경”


춘천 곳곳의 관광명소를 묶는 ‘관춘대길(觀春大吉)’ 프로그램이 호응을 얻는 가운데, 관광춘천의 8대 명소가 선정됐다. ‘대한민국 대표 낭만도시’ 춘천의 여러 명소중 볼만하고 자랑할 만한 8곳을 의미하는 ‘춘천 8경’은 구곡폭포, 소양강댐, 공지천유원지 청평사 등이다. 이번 8경 선정은 춘천시가 5월1일부터 지난달 15일까지 춘천시민 346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춘천 8경’ 조사를 토대로 한 것이다.

8경은 ▲자연경관 2곳(구곡폭포, 삼악산) ▲인공경관 2곳(소양강댐, 소양2교) ▲레저 휴양시설 1곳(공지천유원지) ▲전통건축 1곳(김유정문학촌) ▲역사문화 및 전망대 각각 1곳(청평사, 구봉산 전망대)로 구성돼 있다.

◆8경의 면면

삼악산  3개의 봉우리가 이어져 삼악산이라 불린다. 흥국사, 상원사 등 7개의 사찰과 삼악산성이 있으며 아기자기한 4㎞의 등산로를 따라 해발 654m의 정상에 오르면 탁트인 의암호가 발아래 펼쳐지고 춘천이 한눈에 들어온다.

▲ ▲ 삼악산

구곡폭포  40m 높이에서 하얀 물줄기를 허공에 뿌리며 소리치는 폭포가 장관이다. 겨울이면 신비한 얼음벽에 매혹된 빙벽등반대가 줄을 잇는다.

▲ ▲ 구곡폭포


▲ ▲ 소양2교

소양2교  1970년 발표돼 국민의 사랑을 받았던 소양강 처녀상과 소양강 처녀노래비가 있으며, 야경이 아름다운 춘천의 강북과 강남을 이어주는 대표적인 다리다

소양강댐  29억t의 엄청난 담수량으로 내륙의 바다로 불리운다. 춘천의 대표적 관광명소이며, 한국 건설업을 대표하는 10대 토목사업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 ▲ 소양강댐

 

▲ ▲ 공지천 유원지

공지천유원지  춘천을 찾는 연인들의 필수 방문코스. 조각공원과 분수대, 보트장, 고수부지, 야외공연장, 전적기념관, 어린이회관, 에티오피아 참전기념비가 있다.

▲ ▲ 김유정 문학촌

김유정문학촌  1930년대 한국 소설문학의 산실이었던 춘천시 신동면 실레마을에 김유정 생가가 복원돼 있다. 전시관과 작품의 무대인 마을 전체가 새로운 문학공간으로 탄생했다.

▲ ▲ 청평사

청평사  서기 4세기 불교 개조자 아도화상이 창건했으며, 청평산에서 선학을 닦던 고려시대 학자 이자현이 1089년 청평사라 명명했다. 보물 164호인 회전문이 있다.

▲ ▲ 구봉산 전망대

구봉산 전망대  속초에서 열린 세계잼버리대회를 기념해 만들어진 잼버리 도로에 있다. 구봉산 기슭 왼편으로 펼쳐지는 경치가 아름답다.

◆인기 1위는 삼악산

춘천시는 1999년 춘천시 경관형성 기본계획에서 경관적 특성에 따라 구분한 대표경관 5개 분야 16개소를 제시했다.

이들 후보지를 대상으로 시민 서면조사, 홈페이지, 관광포털사이트, 전자문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조사가 이뤄졌다. 춘천시는 조사 뒤 현지답사를 거쳤고, 경관형성 심의위원회를 통해 최종 선정했다.

8경중 1위는 삼악산으로 660명이 추천했고 구곡폭포, 소양강댐, 공지천 등이 뒤를 이었다. 8경에는 선정되지 않았지만 기타 선호 공간으로는 ▲고슴도치섬 ▲중도▲대룡산 전망대 ▲서면 강변도로도 있었다. 조사에 응한 시민들은 기념우표·엽서 발행, 사진촬영대회 개최, 8경 주변 향토음식 개발을 제안했다.

춘천시는 ‘춘천8경’을 춘천의 대표적인 경관으로 보전하고 관광자원화 하기위해 8경의 영상자료를 시 홈페이지에 게시한다. 또 3년간 사업비를 투입해 관광 명소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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